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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굿즈]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6종 구매 후기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이 누군지도 몰랐고, 이전 작품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아무것도 본 것이 없다.

처음으로 보는 감독님의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

 

엄마랑 동생이 (거의 절친임) 매주 영화 보러 다니기도 하고 일본 애니에 관심이 있어서

개봉하면 보러가자고만 얘기가 된 상태였는데

아니 글쎄 씻고 나왔는데 갑자기 네이버 알림이 또로롱 뜨더니 곧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한다는 거….

이전에 부산 국제 영화제 할 때 티켓 산다고 알림 신청 해놨던게

이번에 스즈메의 문단속 쇼핑 라이브를 하게 되면서 알림을 받게 된 거다! 초 럭키?

 

상품에 100개 한정이라는 말에, 이건 어떻게 해서든 사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포스터가 예쁘기도 했음)

티켓팅 하듯이 9시 땡 하자마자 바로 구매 눌러서 되나, 되나?! 했는데 구매했다 ㅠ

그리고 바로 매진 됐던 걸로 기억한다. 경쟁률 무엇…. 

 

 

내 기억상 그때 쇼핑 라이브 누적 시청자가 만 오천명인가? 아무튼 엄청 많았는데 구매 성공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서면 삼정타워 돌비관 관람 후기

일단 영화를 지난 일요일 (2023.03.12) 서면 삼정타워 돌비관에서 봤는데

세상에 나 영화관 줄 서서 들어가는 거 처음 해봤다.

그 날 갑자기 비가 마구 쏟아져내려서 사람들이 다 들어온 건가, 대체 뭐야 싶을 정도로 많았다.

분명 금요일 오후에 예매할 때만 해도 자리가 널널해서 보는 사람 많이 없나보다 했는데 완전 충격 먹음;

 

돌비관을 처음 접했는데 스크린이 크다는 정도 말고는 영화관의 차이를 잘 못 느꼈다.

시작할 때 돌비관 설명해주면서 소리가 막 뒤에서 앞으로 가고, 옆에서 소리 들리고 그랬는데 막상 영화 시작하니 모르겠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 재밌었고 좋았다.

그리고 일본 배경에 대해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로 보면 조금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들었다.

(영화 다 보고 후기 찾다가 알게 됨)

그러니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꼭 기초적인 것은 알고 보도록 하자….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람 사이의 관계, 감정이 조금 세밀하게 묘사되었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많이 다루었다고 해야할까?

스즈메의 문단속을 위한 무모하면서 대담한 여행 속 느껴지는 유대관계들이 참 좋았다.

제목에서 말하는 문단속 보다는 나는 그런 일상적인 부분이 기분 좋게 다가왔나보다. 뭉클했다.

 

나는 영화를 비평적으로 보지도 않고 보는 눈도 없기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할 수 없으니,

그리고 사람마다 느끼는 것도 다르고 받아들이는 것도 다 다르기에 아 이사람은 이렇구나 정도만?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후기

15일부터 순차 배송이라 하여 16일이나 17일쯤 올 줄 알았는데 오늘(15일) 왔다.

포스터 리스트를 보고 이건 꼭 내 모니터 위 벽에다 붙여놔야지 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기대됐다!

 

배송은 이렇게 뽁뽁이를 감싸서 안전하게 왔다.

 

이렇게 편지봉투? 같은 봉투 안에 포스터들이 담겨져 왔다.

 

봉투의 배경과 스즈메는 광택에 차이가 있었는데, 보다시피 스즈메는 유광으로 배경과 분리되는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봉투를 딱 열면 너무 예쁘게 스즈메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 ㅠㅠ 키레~

 

그리고 봉투 내부 안쪽면은 이렇게 문이 그려져 있다.

이 배경이랑 위 스즈메 포스터랑 너무 찰떡이어서 열자마자 헉 했음. 내가 이런 굿즈를?!

 

포스터는 총 6개가 있다.

여자보다 더 예쁘게 그려진 소타 무엇 ㅋㅋ

소타야 애간장 타게 조금만 나와서 슬펐어. 미모를 한껏 감상하지 못해 아쉽구나.

근데 난 토모야가 마음에 들더라. (반전)

 

무슨 그림의 포스터가 있는지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구매링크 (현재 품절)

 

[라이브특가]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세트 (3월 15일 이후 순차적 배송) : CGV

[CGV] CJ CGV 브랜드 스토어

brand.naver.com

 

포스터 재질은 탄탄한, 마분지 같다고 해야하나?

A4나 광고 전단지 같이 흐물흐물 거리는 재질 아님.

사진으로 보여지지도 않는데 찍어보겠다며 찍은 컷. 누구를 위한 사진인가….

 

그리고 꼭 내 컴터 모니터 위에 붙여두고 싶었던! 그 포스터!!

스즈메가 문을 열고 저세카이를 바라보는 포스터를 꼭 붙이고 싶었다.

얼마나 기대했다구~

 

근데 책상이 너무 더러워서 찍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알빠노? 내 추억이다 이말이야.

 

스즈메 말고도 슬램덩크랑 스파이패밀리 포스터도 좌측 벽에 붙어있는데

엄마가 붙이는 거에 재미들렸냐며 ㅋㅋ (사실 맞음)

 

너무 예쁘다 ㅠㅠ 진짜 산 거 후회 하나도 안 된다.

그리고 포스터 붙일 때 그냥 테이프로 붙이는데, 액자 사기 아깝기도 하고

변덕이 심하고 팔랑귀, 팔랑눈이라 보고 듣는 것 따라 좋아하는게 금새 바뀌기도 해서 그냥 테이프로 붙였다.

 

다이소에서 벽면부착용 테이프 사서 붙였다. 

정중앙에 붙인다고 테이프 겁나 뗐다 붙였다 했는데 포스터 하나도 안 상하고 잘 떼져서 좋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