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SIM, 로밍 도깨비로 일본 여행 준비 및 사용 후기

eSIM이란?

물리적인 SIM(흔히 아는 유심)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동통신사의 셀룰러 요금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디지털 SIM이라고 한다.

 

휴대폰 하나로 두 개의 번호를 쓰는 것처럼, 셀룰러 데이터 회선(메인 외)을 추가해서 쓰는 것.

 

 

※ 내 폰이 eSIM이 가능한 폰인지 확인하려면

키패드에서 *#06# 을 입력하여 EID 번호가 뜨는지 확인하면 된다. 번호가 있으면 가능!

 

 

가입

일본 여행을 가게 되어서 eSIM을 알아보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로밍도깨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앱 스토어에서 '로밍 도깨비'를 검색하여 다운을 받아준다.

 

https://rokebi.page.link/7VriwuQaL4EYcnFC8

로깨비캐시 500p를 보냈어요.

 

앱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로딩 창과 함께 실행된다.

 

 

계정이 없으니 계정부터 만들어준다.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인증번호가 확인되면 메일을 입력해야 하는데, 해당 메일로 QR 코드를 받을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카톡으로 가입이 되었다고 연락이 오는데,

'챗봇에게 메시지 보내기'가 가능한 것을 보면 카톡으로 상담이 가능한 것 같다.

해외에서 안 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카톡 상담하면 되겠다 싶어서 든든했다.

(근데 너무 문제없이 잘 되어서 문의하지 않았음 ㅋㅋ)

 

 

 

구매

가입까지 완료했으면 어떤 상품을 살지 고르면 된다.

 

일본에 3박 4일 여행갈 예정이었으므로,

일본 - 데이터 무제한 1GB, 5일 - 바로 구매 진행했다.

가격이 저렴해서 하루 더 결제하는 게 아깝지 않았다.

 

 

구매하면 상품 준비중이라고 뜬다.

그리고 몇 분 지나지 않아서 발급되었다고 알림이 오고, 구매 eSIM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림과 함께 QR 코드가 메일로도 오는데

내 기준 eSIM 등록 시 QR 코드 스캔할 때 해당 메일이 요긴하게 쓰였다. 센스 굿~

국내 공항에서 만나서 친구랑 등록할 경우 서로 캡쳐해서 카톡에 보내놓고 QR 스캔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등록

eSIM은 출국하기 전날 밤에 미리 등록해두었고,

현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용 셀룰러 데이터로 바꾼 뒤 데이터 로밍을 켜니 데이터가 아주 잘 터졌다.

 

 

로밍 도깨비 어플에 가이드가 아주 상세하고 친절하게 잘 나와있다.

한 번 해보고 나면 도사가 될 정도로 ㅋ

 

 

셀룰러 데이터 전환 허용 "OFF" 가 핵심 

 

 

국내에서는 여행용을 들어가 이 회선 켜기를 OFF 시키고  모두 메인으로 활성화 시켜둔다.

 

 

해외 도착 후엔 여행용 회선 켜기를 ON 한 뒤에 데이터 로밍을 ON 하면 된다.

그리고 셀룰러 데이터를 메인에서 '여행용'으로 바꾸면 바로 데이터 터진다.

(메인용 셀룰러에서 데이터 로밍은 절대 OFF!! 절대 켜면 안 된다.)

 

 

사용 후기

한국에서 데이터 쓰는 것 만큼이나 빵빵하게 잘 터졌다. 하하하 크림빵!

솔직히 잘 안터져서 길도 못찾고 헤메고 고생할까봐 걱정도 했는데

진짜 극찬할 정도로 잘 터져서 일본 여행 완전 재밌게 하고 왔다!! ㅎㅎ

 

근데 카톡하고, 구글 지도 쓰고 인터넷 검색 잠깐 하는데에만 쓰다보니

거의 대부분 하루에 1GB 채우지도 못하고 썼다. 친구가 검색 다 해서 그럴수도….

 

일본 여행 1GB면 충분!! 로밍 도깨비 강추!!